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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7

용인에서 안양으로 가는 퇴근길을 절경으로 만든 폭설 첫눈 소식을 듣기는 들었는데 설마설마 이렇게 많이 올 줄을 몰랐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퇴근 시간이 되었다. 주차장에 서있는 차는 눈으로 산을 만들었고 그것을 보는 순간 차는 버리고 전철을 타고 가고 싶었다. 그러나 막내 아들을 데리러 가야 하기에 결국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보통 1시간 걸리던 퇴근길을 3시간여를 걸려 집에 돌아왔다. 차가 밀려 정차하다가 출발하면서 자동차 바퀴는 헛돌았고 가는 도로 중간에는 접촉사고로 비상등 켜고 서있는 차들이 있었다. 도로는 주차장같이 멈추어 서있는 차가 가득했고, 눈은 끝도 없이 내렸다. 눈 때문에 가다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니 그저 마음을 비우고 주변의 설경을 구경했다. 느리게 가는 길이 지루하기도 했지만 눈이 만들어.. 일상다반사 2024. 11. 27.
40대 후반 세자녀 워킹맘이 청약 단지 선정했던 기준 청약은 일반적인 주택거래와 달리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법이기 때문에 선택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 청약을 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 있는 청약 단지에서 내게 적합한 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살기 좋은 지역이란 것은 다른 사람들도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청약 당시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청약에 관심을 갖기 전에 군포시의 여러 택지개발지역들의 청약은 모두 마무리되었고 새로운 곳은 아직 개발이 먼 시점이었습니다. 제가 청약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을 때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일부와 수원 지역, 그리고 안양 재개발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었던 2020년 전후였습니다... 일상다반사 2024. 11. 25.
40대 후반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하면서 느낀 점 부업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1. 우선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2. 유튜브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영상보다는 글로 보는 것이 익숙하다. 3. 내가 시작하려니 카메라 앞에서 뭔가 말하고 보여주는 것은 어색하다.4. 단돈 40만원정도만 벌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등학생 아들녀석 한 과목 학원비만 벌었으면 싶었다.5. 이도 저도 안되도 내 일기는 남아있지 않을까?티스토리 블로그에 열중하면서 좋은 점 1. 웹소설, 웹툰 보면서 시간 떼우던 일상이 글을 쓰는 시간으로 바뀌었다.2. 일상을 기록하다보니 그저그런 일상들이 글로 남겨지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3. 블로그 작업하는 모습이 자녀들에게는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4. 다른 재테크 강의도 수강하면서 하루.. 일상다반사 2024. 11. 22.
아는 변호사가 없을 때 무료 법률 상담 받을 수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가족이 오래전에 공동 매입한 토지의 소유권 이전과 관련한 문제가 있어 법적인 문제로 조금 답답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잠시 보유 후 매도 예정이었기에 지인의 명의로 등기하였는데 장기 보유로 넘어가면서 소유권 이전과 관련해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조금 복잡해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큰 사건도 아닌 것을 무작정 아무 곳에나 상담 신청할 수도 없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비슷하게 작은 일이지만 법적 절차를 몰라 당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상담했던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무료 법률 상담을 받기 전에 사건에 대해 조사해 본 방법 3가지가족의 사건이라 아주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일상다반사 2024. 11. 20.
김장매트를 사용하여 수월하게 김장하다. 강원도 평창으로 귀농하셔서 가족들을 위해 매년 배추, 무, 갓, 쪽파, 마늘, 고추 등을 직접 재배하시는 아버님 덕분에 몇 해 전부터는 김장을 위한 휴가를 내서 시댁에 가고 있습니다. 절이고 씻고 버무리기 모두 허리가 너무 아픈 일이라 이번에는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을 줄여보고자 김장매트 2종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힘든 일인 밭에서 배추 뽑아서 절이는 작업부터 저희가 하겠다고 여러 번 말씀드리고 하루 일찍 휴가도 내서 도착했음에도 이미 배추는 뽑아서 절여놓으셨다는.... 언제나 부모님은 자식이 덜 힘들었으면 하시는 듯합니다. 김장 매트를 사용하면 좋은 이유 2가지1. 채소 절이기가 수월하다무우를 씻어서 넓은 김장매트에 펼쳐두고 소금과 뉴슈가로 절였더니 삼투압에 의해 빠진 물이 낮은 곳에 고였습.. 일상다반사 2024. 11. 18.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협력형 리더- 바나바를 알아보자 바나바는 신약의 시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이며, 사도바울의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성도들을 위로하는 위로자, 격려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구브로(현재 키프로스) 출신 레위지파 출신으로 본명은 요셉으로 '바나바'는 그의 성품을 드러내는 별명입니다.위로와 격려의 사람사도행전 4장 36~37절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당시 성도들은 자신의 재물을 모두 내어놓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사용하는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으며, 그는 사도들과 성도들이 인정하는 지도자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사도 바울의 .. 일상다반사 2024. 11. 15.
40대 후반 세자녀워킹맘이 부업을 알아보기로 했다. 계기2024년 9월 어느 날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세 아이 먹이고 입히는 것에만 급급해서 하루하루 넘기듯 지나왔다.그렇게 대단히 지혜롭게는 아니지만 조금은 치열할 정도로 성실하게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제 50을 바라보니 내가 직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은 거지?질문해 보았다. 아마도 길어야 3년 정도우리 집은 대학생이 되면 기본 교통비 약간과, 대학 등록금만 지원한다.그래서 오히려 대학생이 되면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 지출은 훨씬 줄어들겠지만 일하지 않고 살 정도로 모아 놓은 돈은 없다. 지금 집도 대출로 산 집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직장생활이 가능하리라 보는  최소 2~3년 안에 다른 고정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적어도 자녀에게 부모라는  짐은 안지우는.. 일상다반사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