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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세자녀워킹맘이 부업을 알아보기로 했다.

세자녀워킹맘 2024. 11. 12.

계기

2024년 9월 어느 날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세 아이 먹이고 입히는 것에만 급급해서 하루하루 넘기듯 지나왔다.
그렇게 대단히 지혜롭게는 아니지만 조금은 치열할 정도로 성실하게 살아온 지난 시간들...
이제 50을 바라보니 내가 직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은 거지?
질문해 보았다. 아마도 길어야 3년 정도

우리 집은 대학생이 되면 기본 교통비 약간과, 대학 등록금만 지원한다.
그래서 오히려 대학생이 되면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 지출은 훨씬 줄어들겠지만 일하지 않고 살 정도로 모아 놓은 돈은 없다.
지금 집도 대출로 산 집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직장생활이 가능하리라 보는  최소 2~3년 안에 다른 고정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적어도 자녀에게 부모라는  짐은 안지우는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대단한 지원을 해줄 생각은 없지만 짐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지금처럼 하루하루 무사하게만 살아가다가는 아이들에게 짐이 될 수도 있겠구나. 무서워졌다.

그래서 3년 전 청약 때문에 한동안 열심히 들락거렸던 '월급쟁이 부자들' 사이트를 살펴보았다.

현실점검

우선 현재 수입은 대략 도시 근로자 평균소득 이상은 되며  향후 최소 2년 정도 유지 가능하다.
고정 지출은 대출원리금을 포함하여 수입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저축은 50만 원 미만이다.

고정 지출 중 줄일 항목이 없다.(왜 없겠냐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우리 집 현재 상황이 좀 그렇다)
여러 가정 상황으로 대출이 좀 많은 편이고, 수입이 안정화된 지도 오래되지 않았다.
결국 뭐든 해야 한다.

할 일리스트

1. 소액이라도 고정 수입이 가능한 부업 알아보기
2. 유동자금으로 잃지 않는 투자처 찾아보기


다짐

하루 무조건 30분 부업이나 투자처 찾아보기 공부해 보자.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저질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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