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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산행하기 좋은 수리산 도립공원 둘레길 1시간 코스

세자녀워킹맘 2024. 11. 26.

산행일정

2024년 11월 24일

산행여정

수리산도립공원탐방안내소 -> 임도오거리->수리사-> 수리산도립공원탐방안내소

산행상세

산본에서는 어느 곳에서든 30분 정도만 걸으면 수리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산본을 둘러싸고 있어서 여러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난이도에 따라 상중하 코스로 원하는 시간과 난이도를 선택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난이도 '하' 단체로 산행하기 좋은 1시간 코스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수리산-탐방안내소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서 임도오거리와수리사를 거쳐 다시 탐방안내소로 돌아오는 산책로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위치 탐방안내소 앞에서 왼쪽길을 보시면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에 둘러싸인 산본 신도시 쪽이 아니라 대야미 속달동 방향에서 출발하는 길입니다. 

수리산-둘레길-공원시작

이 공원은 굉장히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애견을 데리고 와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산에 굳이 가지 않고 가족끼리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돗자리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가족부터, 캐치볼 하는 가족, 강아지를 산책시키시는 분들.... 

다양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수리산-둘레길-공원-옆-흙길


1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이동하게 되어 좁은 길이 아닌 넓은 산행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공원은 맨발 걷기 하기에도 좋은 길이어서 굳이 산에 오르지 않고 쉬면서 산책해도 좋을 듯합니다.

수리산-임도오거리-정자-여러갈래길

그나마 조금 힘들다 싶은 길이 탐방아내소에서 임도오거리까지 오르는 길입니다. 겨우 10여분 정도 가는 경사로가 약간 있는 길이 이번 산행의 가장 힘든 코스였습니다.  막내아들도 쉽게 쉽게 올라가는 걸 보면 산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하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수리산둘레길-종합안내지도

이번 산행길은 맨발 걷기에 적절한 산행길은 아닙니다. 

다만 길이 넓어서 여러 사람이 같이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같이 이야기하며 천천히 동네 한 바퀴 도는 기분인데 주변에 나무가 가득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리산-둘레길-내려오는길-낙엽이 주변에 있는 넓은 산행길

오며 가며 자전거로 다니시는 분들이 있으시니 그 부분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흙길로 있고 시멘트길도 있어서 나무가 가득한 곳이 아니라면 산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수리산-바위-데크길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산행이 마무리될 것 같아 다른 분들은 수리사로 올라가셨고 저는 식당 예약 때문에 수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나무 데크길이 너무 예뻐고, 갑자기 만난 왜가리가 반가워 멀리서 확대하여 사진 남겼습니다. 

 

지금은 안양으로 이사해서 전에 만큼 자주 수리산에 오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가도 될 길이었는데 이제는 차로 와야 하는 거리가 되어버렸거든요.

 

 

수리산-흰왜가리

 

안양에 이사 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수리산에서 멀어지는 것이었을 만큼 수리산은 정말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수리산의 다른 둘레길은 맨발 걷기 하기에도 너무 좋아서 겨울에도 맨발로 산행하시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됩니다. 

 

지인들과 가볍게 산행하고 싶으신 분들께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는 1시간 코스 수리산 둘레길을 추천드립니다. 

 

https://naver.me/GxORYcvY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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